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방 두 칸, 부엌 한 칸의 상하 방에는 옷가지를 수납할 만한 장롱이나 서랍장이 없어 입던 옷과 이불, 음식물들이 뒤섞여 불결한 상태였다.

또 상사면 회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주방과 두 방을 말끔히 정리하고, 기증받은 장롱과 장식장, 서랍장으로 물건들을 정리하였고,  또 상사면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한 전기시설 등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또한 아이들이 지내는 방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을 보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봉사 활동의 참맛인 보람을 느끼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상사면을 만드는 일에 대해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상사면장은 “회원간 유대가 좋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솔선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습이 상사면을 아름답고 행복지수가 높은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