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별화된 배려 서비스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감동’

2015. 09.28(월) 16:01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4일 득량면 비봉1리 마을회관에서 5개 분야 7명으로 구성된 이동민원실 팀의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주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 민원 상담 및 접수 그리고 행정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차별화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민원실은 읍면 소재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마을을 찾아갔다. 득량면 비봉1리는 면소재지에서 20km 떨어진 마을로 자칫 군정에 소외되거나 무관심할 수 있는 마을이어서 의미가 있었다.

이동민원실 팀은 일반민원(진정, 고충, 건의 등), 지적민원(측량, 토지합병, 지목변경 등), 복합민원(건축민원, 개발행위), 부동산민원(개별공시지가, 토지거래 허가 등), 새주소 알기 등 생활민원 전반에 대해 현장 민원상담 활동을 펼쳤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찾아간 이동민원실은 한가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평소 군정에 대하여 궁금한 점 등을 문의했으며, 주민들은 군에서 이렇게 직접 방문해 설명해 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취약지역의 제약 요건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배려서비스를 제공하여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추진, 현장중심의 체감형 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요즘은 거리가 멀어도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 수 있는 오지, 섬 마을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