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군민회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장성장애인협회(회장 김평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에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껏 돋운 후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장애인 복지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모범장애인 13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 오후에는 읍면별로 장애인들이 그 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날 유두석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장애인 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찬사를 보낸다며, 장성군에서도 장애인들이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권익신장을 위해 사회적 참여를 지원하는 일자리사업 추진, 장애인연금 및 의료비 지원, 재활치료 및 보장구 지원, 장애인 쉼터 조성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현재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운동치료실과 직업재활실, 다목적강당 등을 갖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