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획사업은 기획하고자 하는 대상사업을 명확히 하고, 지역이 원하는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자 정책연계형, 국가사업연계형, 민원해결연계형으로 기획지원 유형을 세분화 하여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전남도 직속사업소 및 대학,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과제를 건당 1천만원 이내의 예산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들은 앞으로 약 3개월간 분야별로 대학교수, 지자체 공무원, 연구기관에 소속된 담당자들이 연구회를 구성하여, 지역 내 국가연구개발 사업 유치 및 부처별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기획활동을 벌여 나가게 된다.

맞춤형 R&D 기획과제 지원사업은 국가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하고, 지역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며,  산학연 연구개발사업 주체들의 자율적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탐색, 기획하도록 매년 상하반기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의 주요 실적으로는 2013년 첫해에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기획지원과제를 통해 지역내 37.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전남도에서 산업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도 본 사업 기획연구회 활동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이룬 대표적 사례이다.

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시작은 미미하나, 사전기획 활동을 통해 지역 연구개발 수행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확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