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교실은 지난 4월 광양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광양중마초등학교, 9월 광양태인초등학교, 10월 광양봉강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4차례에 걸쳐 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지난 상반기 중에는 지방세 표어.포스터 공모전 및 수상작품 전시회를 열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실시된 세무교실에서는 세무업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친절함을 겸비한 세정과 공무원 박선경이 직접 나서 어린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관심과 호기심을 유도했다.

광양시는 왜 세금을 받나요?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란 내용으로 세금에 대해 재미있고 알기 쉽도록 설명하였고 친숙한 대화와 간단한 퀴즈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납세의식과 더불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광양시의 역사, 9경9미, 산업, 관광지 등을 담은 프레젠테이션과 광양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진행되도록 했다.

나승도 세정팀장은 “세금에 대한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지방세 표어.포스터 공모전, 세무교실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납세의식을 고취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세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질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알뜰주부 세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