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어주는 인문학」강좌는 지역사회 미술관 건립에 대한 관심 환기와 도립미술관의 외형적 다지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소양 제고 및 내부 컨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개설하게 됐다.

중마도서관에서는 꾸준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 그림과 인문학을 융합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강의로 미술관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 인문의 마음을 열다’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성곡미술관 학예실장, 문화일보 기자 등을 역임한 전준엽 화가를 초청, 그림 보는 방법과 미술사에 영향을 미친 그림, 미술관, 갤러리, 비엔날레, 아트페어등 미술의 현장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로 운영된다.

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지난 28일부터 강좌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나 도서관 방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시립중마도서관(☎ 797-24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