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달 초부터 12월말까지 두 달간을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환급율을 높일 계획이다.

환급금은 종합소득세 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소유권이 이전되거나 말소된 경우 발생하는 자동차세 환급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2,976건에 6,200만원이다.

그동안 시는 환급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매년 환급금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특별히 중점 추진기간을 정해 환급금 찾아주기에 나서게 되었다.

시는 시민들이 소액이라 무관심하거나 전화사기(보이스피싱) 등을 우려해 신청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61-659-3530)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할 경우 현금으로도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