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두부체험, 두부쿠키 만들기, 메주 만들기, 떡 메치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콩을 가공한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학생들에게 농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행복한 농촌,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한 글짓기 경진대회 및 그림 그리기를 준비해 기존의 체험행사 위주의 축제보다 신선하다는 평이다.

아울러 글짓기 대회의 경우 올해는 학생외 일반부에게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마을 축제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며 콩을 이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또한, 농촌지역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한솔교육농장은 우리의 것을 지켜가는 전통식품 교육농장으로서 콩을 주제로 생산ㆍ가공과 더불어 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난 2007년 농진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하는 '한국 100대 스타팜(star farm)' 으로 지정됐고 2012년 농식품 품질 및 유통관리 정부포상부분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등 대외적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