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인정 교육과정 특별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초등(1~3단계), 중학(1~2단계) 학습자들이 우리 선조들이 인재를 양성하던 학습장이었던 청학동 서당을 직접 찾아가 선조들의 호연지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학동 훈장님이 들려주시는 선비들의 이야기와 명상, 단전수련 등 선비들의 건강법을 배워 보는 서당체험과 방금 지은 쌀을 떡매로 쳐서 직접 만들어보는 인절미 만들기,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인 반별 장기자랑으로 학습자, 강사 및 직원 모두가 함께해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3단계 졸업반으로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안례(3단계, 72세)님은 “옛날 사람들이 공부하던 곳에서 내가 앉아 배워보는게 재미가 있었다. 한글 배우러 다니면서 마지막인 것 같아 아쉽다.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병수 관장은 “앞으로도 체험학습을 통해 문해교육과정 학습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습자간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