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치료연계프로그램 ‘마음을 그리다’ 실시

2015. 11.30(월) 16:02

[순천/아침신문]이문석 기자 =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 Wee센터는 11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을 그리다’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실시했던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다양한 예술매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고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됐다.

‘마음을 그리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 매체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생각과 감정 및 욕구를 언어화하고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치료 시간을 통해 부모 자녀간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했던 A양은 ‘평소에 쉽게 말할 수 없는 속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예전 내 모습이 떠올라 울컥하기도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신경수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존중감을 높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앞으로도 순천 Wee센터는 정서적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