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설 명절을 전후해서 직무와 관련한 선물 주고 받기 뿐만 아니라 편법으로 공금을 만들어 선물을 보내거나, 동료공무원간에 선물을 주고 받지 않도록 공무원노조와 함께 강도 높은 청렴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1월 18일 서무담당 회의를 개최해 6급 담당급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서약서를 제출했다.

나주시 감사실 관계자는 “관내 업체 및 인허가 관련 업체에도 직무와 관련해 명절 또는 관행을 빙자한 선물을 요구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신고토록 서한문을 발송했다”며 “명절을 맞아 마음의 정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미덕이 있긴 하지만 공무원들은 청렴과 투명을 먹고 사는 만큼 먼저 공직자 간부들을 중심으로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관행 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