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분 발언에 나선 정의원은 내년 3월 28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통합체육회’에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에 따라 순천시 통합 체육회가 출범하는데 따른 사전조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또 5분 발언에서 정의원은 전문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은 체육역량을 하나로 집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와 반면에 생활체육 관련 업무동력이 현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특히 생활체육 보다 그간 엘리트 체육육성에만 집중해 왔던 기존의 체육시책에서 벗어나 이제라도 그동안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통합이 된다면 순천시 엘리트 체육 30개 협회와 생활체육 40개 연합회 등 총 70개 협회, 총 회원 46,500명은 물론 28만 시민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통합 체육회가 출범될 수 있도록 (가칭) 순천시 체육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줄 것과 그리고 통합 시 체육인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칠 것과 함께 특히 정관 개정과 규정 제정 및 대의원 총회 등을 통해 통합이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