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순천시에 외부 관광객과 지역민이 순천만국가정원에 찾아오는 방문객은 약 5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어 나타났으나 이제는 이러한 관광객이 지역 내에 체류할 수 있는 꺼리문화 이벤트를 다양하게 만들어 지역경제 보탬이 되고자 아랫장에 야시장을 개장 운영하고 했다.

이에 순천시 경제진흥과 서규원 계장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에는 30여 종의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인해 찾아오는 관람객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다고 했다.

또 야시장 개장 후 6일간 동안 1만 68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후 지난 19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20대에서 30대의 청춘 남녀와 가족을 동반한 젊은층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한, 개장 초기에는 방문객이 대부분 지역민들이었으나 점차 타 지역의 관광객이 찾는 비율이 입소문으로 점차 늘어나면서 주말 외지 방문객의 34.5%를 차지하는 등 머무는 체류 관광으로 전환되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유로 이는 곧바로 주변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어 점진적으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로 작용되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야시장 방문자 56.5%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알려졌고, 22%는 입소문으로 찾아오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적 야시장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순천시 정종석 과장은 '아랫장 야시장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 많은 방문객이 발길을 찾게 하고 있다'며, 이제는“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제2의 도전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야시장은 지난 24일 저녁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약 1,000여 명의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먹거리와 행사를 즐기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회원들과 함께 자리한 (사)한국부인회 순천지회 최두례 회장과 안명희 사업부장은 ‘년 말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야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의 노고와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윷놀이,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랫장 야시장은 상인회가 주관이 되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조성해 나가는 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