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하나어린이집 원생들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 70여분을 모시고 밸리댄스, 트롯공연, 율동 등 재롱잔치를 선보이고 떡국을 나눠먹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순천시 행복리더로 활동 중인 박문자 원장님과 아이들은 어르신들과 순천형 힐링감성운동인 사감운동도 펼쳤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핵가족화로 주변에서 조부모를 만나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에게 할머니.할아버지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풍덕동 홍금표 동장은 “젊은 시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지역주민이 스스로 앞장서서 보살피는 공경 문화의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문자 하나어린이집 원장은 꾸준히 풍덕동 노인복지대학을 후원하고 있으며 2개월에 한번씩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백미 40kg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