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예비후보는 1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수도권에 있는 각종 종목의 선수단은 매년 겨울,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남쪽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지만, 순천시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전지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부족으로 만족할만한 훈련 여건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선수단 유치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일 예비후보는 현재 시내 에코그라드호텔에 묵고 있는 성남 프로축구단처럼 축구선수단 1팀이 보름만 합숙훈련을 해도 600명의 관광객이 온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며, 전지훈련 유치와 같은 스포츠마케팅투어는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으며, 김선일 예비후보는 스포츠마케팅투어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지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그 방안으로 겨울 포함 연간 150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잔디 보급으로 천연잔디 구장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일 예비후보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1년에 고작 30일 정도만 활용하는 현재와 같은 잔디 여건에서 무조건 구장을 많이 건설하는 것은 수백억 원의 공사비뿐만 아니라 추가로 막대한 유지관리비만 드는 시민 혈세 낭비 방식이기에 생태수도를 지향하는 순천시의 시정 방향에도 어긋난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일 예비후보는 이런 문제점의 대안으로 1년 4계절 내내 150일 이상 활용이 가능한 울트라 잔디의 보급을 제안하며 이 경우 추가적인 건설비 없이 사실상 4개의 천연잔디 구장을 더 짓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아울러 이에 필요한 울트라 잔디를 순천에서 재배한다면 지역 농민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