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유용미생물(EM) 공급' 높은 호응

2016. 01.25(월) 23:26

[여수/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해 유용미생물(EM) 배양원액 53톤을 생산․공급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리고 연등천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도 활용되어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와 축사 가축분뇨 악취감소로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에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는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를 저감해 주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는 고초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시는 사용 편리성과 부패 방지를 위해 2ℓ, 4ℓ, 5ℓ, 10ℓ 단위로 무균 소포장하여4℃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인증 농가는 무상으로, 여수시 일반농가와 시민은 리터당 300원, 타 지역 주민은 리터당 1,000원에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농업, 축산,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효과가 커 농업인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유용미생물 생산량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도시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