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농촌교육활로를 찾기 위해 면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 개최

2016. 01.27(수) 13:43

[곡성/아침신문]이문석 기자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저 출산 고령화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농촌교육의 활로를 찾기 위해 면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지역 속으로 찾아가는 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26일 죽곡면사무소에서 면장과 이장,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에서 곡성교육 5개년 발전계획을 통한 농촌교육의 희망과 비전을 설명하고, 죽곡초등학교 살리기 방안과 지역사회의 교육 현안들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찬주 교육장은 ‘아키타의 기적을 곡성에서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가정이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정과 학교가 연계되어 자녀들의 가정학습을 돌보고 자녀들과 토론식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죽곡초등학교 현안 과제로 학군조정 및 통학차량 지원에 관한 죽곡면민의 건의와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역민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보였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