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에 앞서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 순천상공회의소 김종욱 회장, 광양상공회의소 김효수 회장,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 장귀석 새누리당 보성.고흥위원장, 이승안 새누리당 광양구례위원장, 신정일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강연 첫 마디에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통합’과 “창원. 마산. 진해의 통합” 당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여수, 순천, 광양”도 언젠가는 통합해야 “메가 폴리스”가 만들어져 강한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의 부친이 과거 사업체를 광주, 담양 등지에 공장을 지어 전남방직을 세운 선친은 포항 사람들로 이곳에 와서 살았고, 그분들이 지금은 반 전라도 사람이 됐다며 그런 이유에서 김 의원도 반 전라도 사람이라고 비유하며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우선 통합하려면 우선적으로 경제적인 것부터 가장 먼저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강연 이후에는 지역 명소로 꼽히는 돌산대교를 둘러본 뒤 여수시 새누리당 사무실에 들러 당원들을 격려하며,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안철수 의원의 처가가 살고 있는 야당 텃밭에서 호남의 표심 변화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