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골재토치장 업체는 지방도로에서 약1km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하여, 대형 덤프트럭에 의해 암석 바위를 싣고 이동 진입하는 도로가 약간 굽어진 S형으로 타 지역으로부터 바위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현재 ㈜D업체는 공급받은 바위를 파쇄하는 장비를 활용하여 잘게 분쇄하는 과정을 거쳐 건설용 자갈을 비롯해 모래를 만들고 있으며, 이러한 골재는 대형 덤프트럭들로 인해 토목용 쇄골재용으로 밖으로 운반하면서 차량 타이어에 묻은 흙탕물이 도로에 아무런 대책 없이 노출되면서 또 다른 환경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장은 공사장 주변에 차량이 자주 드나들기 때문에 자체 골재업체에 진입하는 현장차량에 의해 ‘도로에 묻어나는 흙탕물은 스스로 관계자가 호스로 물청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58조 4항에 의하면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이나 토석 채취장에는 방진벽 설치 및 세륜.세차 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살수차를 운행하거나 물을 뿌려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