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15년간 변함없는 우정중국 ‘보타구 홈스테이단’ 방문

2016. 02.01(월) 23:45

[곡성/아침신문]이문석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월 29부터 2월 1일까지 중국 보타구 심가문제일초급중학교 유유걸 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7명과 중학생 24명이 홈스테이를 위해 방문했다.

곡성군은 해외 다른 지자체와 장기간 교류를 이어가기가 매우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보타구는 2001년 교류를 맺은 이래 15년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눠오고 있을 뿐 아니라, 양 지역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홈스테이는 2007년부터 그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는 양 지역 중학교 2학년생이 서로 결연을 맺어 방학 기간 중 오고 가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주역들에게 국제화 감각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 되고 있고,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올해 8월 중국 보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유걸 단장은 “곡성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양국의 학생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일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홈스테이 참가생들도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