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여수(전남동부권) 발전 '판도라상자 열쇠 주인' 누가 적임자인지 지역민이 나서

2016. 02.10(수) 23:58

[순천.곡성/아침신문]이문석 기자 =2016년 설 명절을 맞아 한 결 같이 지역민의 마음은 모두 여.야 정치권 구분 없이 100년 후 전남 동부권역 성장발전 모습을 생각하고, 지역민이 진정 원하는 지역현안에 대해 서로 공통된 점을 상기 후 공조하여 지역민이 진정바라는 역점사업에 누가 적임자인지 생각해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제20대 총선에서는 각각의 예비후보가 과거처럼 막연한 상대방의 비방과 흠집 내기보다는 이제는 이러한 지역사업과 비전에 대한 제시 그리고 현안에 따른 대안강구가 최대 이슈이자 쟁점으로 두각 되어야만 지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모두들 생각했다.

우선 동부권역 지역 현안으로는 그간 말로만 외쳐왔던 영호남의 교류를 원하고 있지만 정작 순천-광주구간 경전선 전철 직선 복선화사업과 광양항 투포트시스템 활성화에 따른 정부정책 강구가 뒷받침이 되지 않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병원 설립 법에 의한 지역대학 유치 등이 가장 낙후된 지역이기에 청년일자리창출이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서부권역은 광주-목포 KTX구간은 아직 노선조차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약2조6천5백억 원을 투입하여 나주, 무안공항을 경유하여 목포역에 도착했을 때 아무런 유형효과도 없이 단지 무형적인 몇 십분 정도 빨리 도착하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시너지효과 측면에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보성-목포 철도사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동부권역 시민들은 이낙연 도지사가 왜 두 사안에 대해서만 정작 집착하고 주장하는지 지역민은 의견을 듣고 싶어 했다.

이와 반면에 만약 동부권에 순천-광주구간 경전선 전철 직선 복선화 사업에 약2조3백4억 원이 투입된다면 광주-목포 KTX사업과는 달리 산업이나 지역발전에 대해서는 정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완전 달라진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전남발전 전략에 있어 무엇이 분수령이 되어 유발 효과로 나타나 필요한지 재검토하여 영호남 발전전략에 동부권역 역할과 균등한 성장 동력에 검토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역민의 바램이 많았다.

더불어 광양 컨터이너항에 대한 여수.순천,광양의 지역민은 과거 한 목소리로 주장했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항과 광양항의 투포트시스템이 노무현 정권 말경에 상해, 싱가포르, 홍콩하고 경쟁을 위해서 정부 정책이 부산항 원포트시스템으로 집중적으로 치중하고자 갑자기 바꿔져서 그때부터 광양항은 완전히 버려진 항만으로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동부권역은 타 지역보다 굉장히 큰 열세로 인해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대형공장이 들어서지 않아 물동량이 떨어져서 업체는 가동률이 저조하고 결국에는 항구와 항만에 투자되지 않아 항구발전이 진전되지 않았다.

물론 이로 인한 거듭된 악순환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부산항과의 경쟁에서도 부산항은 세계적인 대형크레인 25열 크레인 47개가 설치되어 있으나 광양은 “0”이며, 단지 24열 크레인 1기가 있었지만 이마져도 노후로 인해 작년 예산 막판에 정부로부터 24열 크레인 3대분에 대해 추가 배치하기로 예산을 지원받아 앞으로 조금이나마 광양항이 활성화되면 율촌산단이 살아나고 청소년 고용 효과와 취업 창출이 기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반면 영호남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경남 진주 공단에 있는 항공 산업의 메카인 한국항공 카이는 올해 항공 산업 전망이 밝아서 올 한해에 약 1,000명의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현대가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년 간 총생산량이 최대 63만대이나 보통 50만대에서 51만대 정도의 조립 생산을 통해 완성품을 만드는 공장이며, 부품가공은 경기도에서 부속품을 약 25,000개에서 30,000개 정도 부품을 가공하는 회사가 전체적으로 포진되어 있다.

하지만 광주공장에는 부속품 가공공장이 없어 100만대 생산이 될 경우 물류비용 때문에 광주 인근에 가공공장이 필요하지만 최근 기아자동차 광주 광천동은 도심이 되어 생산원가를 맞출 수 없어 밖으로 나와야만 되어 곡성지역의 오산, 옥과, 임면을 검토한 바 있다.

그렇지만 이 또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인당 생산 인건비가 년 9천1백2십만 원으로는 증산계획이 없다는 것이며, 한 사례로 소형차인 ‘모닝’ 모델처럼 현대자동차가 충남서산에 있는 “동희” 업체에 60%를 지원하여 공장이 아니라 휴게실에 가까운 정원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량 전환하여 년 간 인건비가 4천만 원이기에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지역에도 현대자동차가 입주될 수 있도록 국내 주문량 대비 미스매칭이 되는 다양한 모델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그 중 수요는 많으나 원가가 많지 않아 ‘동희’와 같은 모델이 있다면 우리 지역기업에서도 적극 정치권과 함께 검토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현대家는 군산, 광주에도 사업체가 있고 야구단도 인수했고 또 순천에는 작은 규모이지만 현대제철순천공장으로 사명을 바꿔서 전남과 현대는 긴 인연으로 인해 이제라도 망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에 가서 남북 화합의 물꼬를 터서 만들었던 것처럼 정몽구 회장도 호남과 영남의 동서화합의 물고를 트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제철은 최초로 율촌산단에 있는 (구)SPP 단조공장을 인수하여 현대제철단조공장로 전환하여 계열사에서 필요한 현대중공업의 납품 물동량이 많아 당초 6만평을 구입해서 최근 4만평을 추가 구입하여 늘려 10만평으로 확장했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수소자동차와 전기자동차는 세계적인 수준이나 이러한 신규 사업에 필요한 공장을 어느 지역에 세우냐가 가장 이슈이며, 또 당진공장 1.2.3기 제철공장에 1기만을 설치할 경우에는 당진에 투자하겠지만 만약 2-3기 이상일 때는 우리 지역으로 검토되도록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이 이렇게 말하는 사연은 이제라도 고향에 대기업을 유치해서 조카, 손자, 자식새끼들이 고향을 떠나서 추석, 설에 열 몇 시간에 걸쳐 자동차 혹은 기타 교통편을 이용하여 가고 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바라보는 부모 마음과 자식새끼들의 울고 가는 모습을 이제는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이러한 아픔을 일주일에 한번 씩 손주들의 머리 쓰다듬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꼬집어 강조했다.

특히 지역민은 이정현 의원이 지난 순천시민의 꿈인 순천 의대 유치에 관해 국회에 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병원 설립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순천 의대 유치를 당장 올해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혀 지역민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일부에서 의대 관련 최근 정부 발표를 진의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왜곡해서 실명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가슴 아프다고 전하면서 지역민에게 간곡하게 호소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야당이 협조하도록 지역 정치권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던 점에 대해서는 한 결 같이 도와줘야 된다고 말했다.

최근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서울출신) 의원이 앞서 이정현 의원이 발의한 내용과 거의 유사한 법안을 발의했고,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새로 설립하지 않고 기존 국립대학 내에 설치해서 추진하자는 내용으로 발의되어 앞으로 상당한 진척으로 탄력을 받아 우리 지역에 숙원 사업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했던 사안에 대해 지역민은 간곡히 추진 진행되길 기원했다.

특히 한 시민은 목포시의 총인구는 약17-18만이지만 우리 동부권역인 순천, 여수, 광양 지역은 약80만 이상 인구이고, 여기에 남해, 하동, 사천, 고흥, 구례, 보성, 곡성을 포함하면 약100-120만이 되지만 결과적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에 22개 대학병원이 있지만 유일하게 전남에만은 국립의과대학이 없다고 또 지적했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도 제주대학, 강원도는 강원대학, 전북에는 원광대, 전북대, 서남대 등 3개가 있고, 광주에도 전남대, 조선대가 있으며, 대전에 3개, 서울에 8개, 부산에도 4개가 있지만 이 중에도 41개 의과대학이 있고 매년 2,700명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도 타 지역의 창원대, 공주대, 안동대 인천대 서울시립대에서도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을 호시탐탐 노려 진행 중에 있어 지역민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했다.

만약 이렇게 해서라도 순천에 의대가 유치되면 야당으로 인해 순천에 의대가 유치됐다고 해도 이정현 의원 측 한 관계자는 평생 본인이 의대 유치했다는 홍보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쓸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고하면서 야당이 반대해서 무산된다면 그것은 두고두고 원망들을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사면에 사는 정ㅇㅇ(여, 48)씨는 이렇게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부와 각각의 기업,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