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 시책은 총12회에 500명 이상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관람은 지난 1월 22일과 23일 2일간 문예회관 기획공연인 희망뮤지컬 ‘연탄길’ 공연 시 광주지역 복지시설인 예수마리아요셉부활의집 및 행복재활원 어르신과 어린이 50여명, 북구지역 다문화가정 30여명 등 총 80여명이 공연체험을 지원했다.

오는 1월28일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는 광주애육원에서 악기를 배우는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복지시설, 학교, 군부대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6개 시립예술단체가 160회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실적을 이룬바 있다.

이번 ‘공연문화 소외계층’ 공연관람 확대 지원사업은 회관기획공연, 우수작품공연, 시립예술단체 공연을 불우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예회관 교통편으로 직접 운송하고 공연이 끝나면 귀가까지 왕복교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문화예술회관 류종성 관장은 “소외계층 무료공연을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향해 신선한 감동을 전달하는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