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인곤 의원은 스카이큐브 건설의 본 목적은 ‘순천만국가정원’을 항구적으로 보존하고, 순천만으로 몰려드는 수십만 대의 차량들로 인한 유무형의 피해로부터 순천만을 지키기 위함이었으나, 당초 계획과는 달리 반쪽짜리 노선으로 건설됨에 따라 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지 못함을 물론 현재에 이르러 존립의 위기마저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순천시 100년 미래를 위한 대화와 타협에 나서지 못한 시민 사회단체와 의회, 공직자 모두의 책임이며, 더 늦기 전에 순천시는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해 스카이큐브 노선을 순천만 주차장까지 즉시 연장 건설할 것과 그리고 순천시민들을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더불어 의회와도 현실적인 대책 마련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의견 수렴에 즉시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김인곤 의원은 ‘순천만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한 그 마음은 의회와 순천시 공직자,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28만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순천만 보전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을 위해 모두가 가슴을 열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