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에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사 관찰․추천제에 의해 각 급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문제해결력평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영재교육대상자 178명(중학교 1학년 과정 80명, 2학년 과정 60명, 3학년 과정 38명)과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참석하였다.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은 영재교육진흥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우리 지역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총 5,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주중에 학교 일과 후에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수학․ 과학 분야의 탐구중심 심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특별활동으로는 팀별 자율연구활동 및 성과발표회, 과학영재캠프, 석학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리더십 및 전문가 초청 강연, 천체관측활동 등 재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장휘국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도전정신, 탐구정신으로 21세기 글로벌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또한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며 자신이 가진 것들로 다른 사람들 나아가 사회,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