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과정은 기존 주말에 출석하는 방송통신고등학교와는 달리 평일 주간에 출석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과정인 광주누림학교(치평중)와 방송통신중학교 최초 졸업생인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생을 모집하였으며, 모두 20여명의 성인학습자들이 입학원서를 제출하여 입학식을 갖게 되었다. 평일 주간과정 은 방송·통신 매체를 통한 사이버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의 학습여건을 고려하여 학습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송통신고등학교 평일 주간과정은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배움의 한을 풀어주고 대학 진학의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어 자아실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인학습자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소외계층에 대하여 학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창초등학교 별관에 마련된 주간과정은 학교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일반교실 2실, 사이버학습실, 교무실 등 교실 4개소를 마련, 약 4개월간 성인학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장휘국 교육감은 성인학습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일일이 나누어주며 입학을 축하하고, 휴일까지 출근하며 입학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온 광주고등학교 백기상교감, 김형돈교사를 비롯한 해당학교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