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지킴이는 경우회(경찰출신) 회원들과 대한노인회 순천지회 노인회 회원 등 은퇴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8대 1의 경쟁률을 통해 40명(남34, 여6)이 선정되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은 개학기에 맞춰 시내 9개 파출소에 소속되어 초등학교 주변과 통학로, 공원 등지에서 하루 3시간씩 아동대상 범죄 예방 및 보호활동을 전개한다.

이명호 서장은 '최근 끊이지 않는 어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이 심각한 양상을 띄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내 손자·손녀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마음으로 단 한건의 아동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선도 활동을 적극 펼쳐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