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방 국립대학교들은 계속되는 지역인재의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쇠퇴해가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지역 청년자원의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낙후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출신이기도 한 김광진 의원은 “지역을 잘 아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지역인재양성이 정부의 의무임을 주장하며, “지역인재양성의 기본이 되는 국립대학을 우선 지원하고 육성함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확대정책도 병행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지원 특별법안」을 제정하여 그 안에 등록금 지원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지원계획 등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학내구성원의 대학운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대학평의원회를 법제화하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학등록금분할 납부를 의무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청년실업자 120만 시대에 7포 세대, 실신세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발전기본법안」을 제정해 청년관련 기본계획 수립하고,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을 법제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김광진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비정규직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려 청년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정부의 기간제법을 19대 국회 최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정부와 새누리당의 처리시도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