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은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작천, 병영, 옴천 3개면 결혼이민자 여성 15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한국어강사가 파견되어 개인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한국문화 교육, 상담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은 직장과 양육문제로 거리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여성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사무실을 활용했다.

교육 환경을 제공해준 우종대 작천면청년회장은“결혼이민자 여성들을 위하여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어 뿌듯하다”며“늦게까지 한국어 공부를 하는 여성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는“무상으로 교육 공간을 제공해 준 작천면청년회에 감사드리며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교육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과 지역에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가정 정착지원금을 비롯한 고향방문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작천면청년회사무실에서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