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한국국제교류재단 김병국 이사장 등 군 관계자와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기획· 후원을 통한 전시· 공연 등 문화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홍보와 공연장 대관 등을 담당하고 재단은 컨텐츠의 제공과 공연료를 포함한 제작분야를 맡아 진행하며 군민들에게 문화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세계적인 작품을 소개하게 된다.

군은 한국국제교류재단간의 협력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 제공은 물론 세계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담양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지방의 국제화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해외초청 인사교류와 지역과 해외 홍보교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상호 협력의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문화예술분야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에 ‘2011 인도의 해 기념 인도무용 공연’을 서울 공연과 함께 담양군에서 개최하고,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기념 전시회’와 ‘스웨덴 현대공예전’을 5월과 9월에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