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간단체로 구성된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띠 엮기는 지자체, 지역주민과 함께 섬진강 환경사랑에 대한 노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보다 튼튼하게 엮어가자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생명수로서 섬진강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섬진강의 가치를 인식하고 보전하기 위해 섬진강 유역관리기관들의 지원과 참여 그리고 협력의 약속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섬진강을 생명이 넘치는 강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펼친다.

이어 섬진강변 특별 세트장에서는 섬진강의 생물 다양성을 제고하고자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방류하는 연어! 섬진강의 품으로 보내기 행사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누구나 방류체험도 할 수 있으며, 행사장을 찾는 참가자들을 위해 난타공연, 섬진강 환경퀴즈, 어류생태관 무료 관람, 푸르미 이동 환경교실 등 다양한 환경 생태체험 프로그램들이 제공되며, 기념식 이후 오후 2시부터는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섬진강 물환경 포럼을 개최하여 섬진강 수생태 현황 및 건강성 증진 방안에 대해서 전문가, 지역민 등이 토론 할 계획이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 이희철 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게 섬진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보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광주와 전남 주민 88%인 255만 명이 섬진강 물을 마신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섬진강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