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음식과 발효식품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천수봉 남도음식 명인을 비롯한 2명의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발효효소와 한식양념장 2개 분야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발효효소 교육은 오는 4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발효액 만들기 기초과정부터 약초식물, 곡물, 누룩 등을 이용한 발효액에 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한식양념장 교육은 오는 4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양념장을 이용한 요리 실습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정 고흥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여성의 능력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유자시험장을 농산물종합가공연구관으로 리모델링하여 교육장으로 활용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