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는 절도 전과만 13범으로 2014년 12월 출소 후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재 피해자 이모(남, 68세)씨의 집에 침입하여 현금 등 40만원을 훔치는 등 2014. 12월경부터 검거당시까지 광주, 고흥 등에서 약 50회에 걸쳐 약 1,000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금품을 절취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인적이 드문 주택가를 범행대상으로 삼아 사람들이 가장 깊은 잠이 들었을 새벽시간대에 담을 넘어 열려진 창문 등을 침입하여 작은 방이나 거실 등에서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는 최초 범행 당시 빈집에 참입하여 절도행각을 해왔으나 2005년부터 약 10년간 절도로 교도소를 수회 전전하면서 점차 범행이 대담해졌고 훔쳐온 금품은 모두 유흥비나 생활비로 소비하였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문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피의자를 구속하고 여좌에 대해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