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은 우선 광양시가 지원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홍보관에서 제철소의 시설현황과 운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열연공장을 포함한 제철소 이곳저곳을 견학했다.

대부분 교육생들은 말로만 듣던 광양제철소를 직접 보게 되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제철소 주변의 쾌적한 녹지공간과 잘 가꾸어진 공원 속의 주택단지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날 광양제철소까지 교육생을 마중 나온 광양시 신태욱 부시장은 “광양까지 먼 길을 온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며, “현장 탐방 대상지로 광양을 선택한 것은 여러분께 큰 행운이므로 활력이 넘치는 성장 동력의 기운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탐방지인 광양매화축제 현장을 찾은 교육생들은 산허리에 하얀 눈꽃처럼 피어있는 매화의 아름다움에 취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 데 이어 매화문화관을 들러 광양매실의 역사와 효능을 알게 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중견간부양성과정반의 탐방은 전남도내 각 시ㆍ군의 시책이나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가 그 자치단체를 이해하고 이와 연계해 우수 사례를 어떻게 지역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