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5월에 착공한 이번 사업은 광양읍 매일시장 뒤편에 위치한 도시계획도로(소로2-600) 158m 개설과 주차장 17면을 조성하고 4년여 만에 완료됐다.

사업 추진 도중 일부 주민의 보상가와 행정절차 불만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시에서 20여 차례의 주민설득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당초 보상가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매일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준공되어 원도심권 내 읍성, 나대지, 공터, 공.폐가, 한옥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광양읍 도시재생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영 도시과장은 “호북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과 더불어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확대하여 침체된 광양읍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광양읍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