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간담회 기간 동안 약 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치안정책에 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참여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업무보고회 형식이 아닌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민에게 열린치안, 현장근무자와 소통치안이라는 전남경찰 슬로건에 충실하기 위해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이 직접 전남경찰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참석 주민들의 치안정책 건의에 대한 자세한 답변과 정책에 대한 세부 설명 등을 곁들이는 등, 딱딱한 회의가 아닌 진솔한 대화의 장으로서 현장치안 협력치안 형성의 자리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한달여 간의 치안현장 간담회 기간 동안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문제해결자”로서, 지역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으며, 도농복합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주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문안순찰을 강화하고, 과학치안을 통해 5대 범죄 검거율을 제고하는 한편,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치안을 통해 전남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사회 불안요소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으며, 현장근무자가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인력, 예산, 조직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건의한 내용을 검토하여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고, 경찰서·파출소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등을 개최하여 정책 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