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도·시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더민주당 노 후보 측 관계자 등이 선거 운동에 적극동참을 해 줄 것을 강요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향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한 노 후보가 벌써부터 지방의원들 군기를 잡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는 여론이다.

또 노 후보 측은 더 나아가 지역 지도층 등에게 선거운동 기간 동안 00위원장 자리를 주겠다며, 직함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전형적인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 대해 밤늦게까지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A 모씨(47. 석현동)는 “더민주당 후보가 순천시장 시절 때도 공무원 줄 세우기와 최측근 줄 세우기로 곤욕을 치르고도,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 똑 같은 패거리로 패싸움을 부축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 A 씨는 “이제는 패거리 정치, 특히 말로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된다”며 “순천의 화합과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인물 정치를 하고 있는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