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지난 2. 15∼ 3. 31(46일)에 걸쳐 도로상에 만연되어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심각한 범죄행위인 난폭·보복운전을 집중 단속한 결과 51건을 적발하여 난폭.보복운전으로 39명을 입건하고 그 중 1명을 구속하였고, 경미한 위반행위자 14명에 대해서는 통고처분 한 가운데, 지난 46일 동안 112신고(8건), 국민신문고(9건), 경찰관서방문신고(10건), 스마트 제보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19건), SNS제보(3건), 현장탐문활동(2건) 등을 통해 난폭·보복운전행위자를 적발했다.

이번 적발된 51건을 분석한 결과 난폭운전은 32건, 보복운전은 19건이 신고되었으나, 신고 내용 중 위반행위를 타인에게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지 않은 행위를 선별하여 14건은 단순법규위반으로 통고처분 조치했으며, 적발된 난폭·보복운전자의 사고 이력과 교통법규위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위반 이력이 없는 운전자는 1명도 없었으며, 그중 1인의 최고 사고이력은 21건, 무인단속이력 213건이나 되는 등 평소 잘못된 운전습관을 갖고 있는 운전자가 난폭·보복운전 행위로 이어져 이번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복운전에 이르는 피해자들의 선행행위 분석한바 진로변경행위 7건, 경음기 울리기·전조등 상향 조작 4건, 서행운전 4건, 끼어들기 1건, 기타 2건으로 나타나 보복운전의 경우 신고 당사자도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함으로서 그 결과 보복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단속 사례로는 지난 3월 8일 광주경찰청에 적발된 B씨(남, 55세)는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피해차량을 가로막고 진행을 방해한 피의자 입건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운전한 차량이 상습 교통위반으로 체납된 과태료만 1,500만원에 이르러 번호판 영치 조치를 통해 과태료 완납 조치함.

한편, 광주경찰은 시민들께 대하여 난폭 보복운전 집중단속기간 동안 위반자에 대한 처벌과 홍보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의 평소 잘못된 운전 습관이 타인에게 위협과 위해를 주는 행위가 되고 더 나아가 난폭·보복운전을 하는 행위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으며, 시민들께 배려와 양보를 통한 안전 운전을 당부하였다.

비록 집중단속기간은 지났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난폭 및 보복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112신고는 물론, SNS 제보, 국민신문고, 광주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062-609-2157)에 적극적인 피해신고 및 제보를 통해 선진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