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이정현 후보가 4월7일자 여론조사에서 더민주당 노관규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1위 자리를 탈환하여 선두자리로 굳혀진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자료는 전남리서치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순천시에 입후보한 후보들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38.2%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로 나타났으며, 더민주당 노관규 후보는 35.1%,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 18.6%, 무소속 박상욱 후보 3.9%, 민중연합당 정오균 후보 2.4%, 민주당 최용준 후보 0.2% 순이다. 그리고 지지후보 없음은 1.4%로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에 이정현 후보가 뜻하지 않게 선거구가 조정돼 자신의 고향인 곡성이 떨어져 나가면서 타향인 순천에서 노관규 후보처럼 시.도의원이 단 한명도 없는 조직으로 힘겨운 승부로 선두로 앞서고 있는 것은 위대한 순천시민의 자존감에서 실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적진’에 뛰어든 이정현 후보의 선전 여부는 ‘지역주의 타파의 기수’라는 평가를 받게 되어 '적지 출마'의 의미가 지역 유권자로부터 크게 지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정현 후보는 유권자로부터 승패와 별개로 '지역주의 타파'에 몸 바친 명예로운 칭호를 얻게 되었고, 생환에 따른 1석 이상의 큰 의미를 지녀 향후 당선될 경우 정치혁신의 신호탄과 지역 벽을 허무는 훈장과 더불어 거물급으로 탈바꿈되어 지역의 대표 인물로 당 대표는 물론 대권후보 명함까지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