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정현 의원은 순천시에 Job월드 유치와 그리고 4대 도로 완공 추진, 각종 문화예술단체 설립 및 축제 유치, 구도심과 신대지구 활성화 문제, 광주-순천 경전선복선화, 이외 인근지역의 현안인 해저터널, 고흥 드론사업 추진, 광양만권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따른 전남 동부권 전반에 걸친 사업에 대해 병행 추진할 것을 꼬집어 강조했다.

특히 의과대학 유치 공약에 대해 지난 1년8개월간 지역민과 공청회를 통해 거론된 현재 우리나라는 41개의 의과대학이 있지만, 유일하게 '전라남도만 의과대학이 없다'면서 지적하고, 기존 국내 대학에 "의과대학을 유치하는 건 지난 1997년도가 마지막으로 신설되었다”며 기존과 같이 대학내에 의대 신설은 보건복지부와 현실에 맞게 진행하고자 두가지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에 하나의 대안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용역비 2억원을 투입해 세계를 다 뒤져봐 찾은 것이 '지난 1972년 일본이 도입한 자치의대다'라고 말하며,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자기의 개인 돈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큰 병원이나 개인병원으로 찾아 간다고 했다.

결국 이 때문에 공직으로 진출하는 의사는 거의 없다보니 보건소 등에 전문의사가 없고 제대로 된 장비를 공급하는 의료원 없다.

때문에 100% 국비로 양성하는 의사를 배출하여 졸업 후 10년 이상을 국가에서 복무하는 제도 즉 육군사관학교와 같은 '의료사관학교'를 신설하는 것이 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법안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동료 국회의원 48명으로 부터 서명을 받아 작년 5월에 법안을 제출했다'고 했으며, 최근 “야당도 그간 무작정 반대를 하다가 공공의료취약 지역에 의료인력 투입을 위해 본인이 발의한 법안과 99% 똑같은 법안을 1월에 제출했고, 2월 심의를 통해 100% 찬성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 이에 따른 금년 3월 10일 '보건복지부 장관이 롯데호텔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5가지 공공의료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세 번째 항목에 공공의과대학과 그 부속병원을 정부가 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공공의대 설립 가능성에 대해 순천의 밝은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정현 의원은 의료사관학교 같은 자치의대를 전국 어디에 유치하느냐는 앞으로의 과제이지만 현 여건상 전남에 단 하나도 의과대학이 없기 때문에 필요하고, 나아가 목포보다는 경남 남해권과 전남동부권에 산업단지, 화학단지, 인구 및 지역지형적인 여건 등을 감안하여 타당성을 살펴볼 때 순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의원은 '호남 출신으로 여당 새누리당에서 최고위원 2번, 청와대수석 2번, 호남 지역구 여당 3선의원을 통해 누구보다도 여당의 생태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그간 새누리당이 호남에 대한 인식과 내부적인 잘못된 관행을 세부적으로 잘알고 있기에 당대표가 되면 당조직을 수직에서 수평적으로 만들고, 반드시 국민이 우선인 당으로 변화시켜 운영하겠다"고 강조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