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직매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 참여한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장,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사)한중경제무역총상회 최용관 회장, 백춘종 경영학박사,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순천원예농협 허창주 조합장,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조합장, 광양시지부 임창택 지부장 그리고 농협관계자와 지역민을 포함한 약 1,000여명이 행사장에 참가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참석

이번에 준공된 로컬푸드직매장의 시설개요를 살펴보면 규모와 운영 모두 전남지역 최대 규모의 부지면적 10,499㎡(3,175평)이고, 건축면적은 1,964.75㎡(594평)이며, 종전 농산물공판장을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준공하여 개장됐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앞으로 협력지역 소규모 농가들에게 든든한 고정 판매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출하 자격을 갖춘 3백여 지역 농가들이 납품에 참여하면서, 농산물 유통 거점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더불어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생산농가의 참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의 호응도 무척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런것들이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간다면 농민도 농업도 희망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광양 로컬푸드직매장은 유통과정과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으며, 특히 1일 유통이 원칙으로 지역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물론 그날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많게는 50에서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당일 판매가 되지 않은 농산물들은 농가에서 다시 수거해 가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구조이다.

이러한 광양원예농협의 이같은 유통 원칙은 고객과 농협, 농가 사이에 신뢰도 상승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은 행사장 자리에서 '앞으로 농업인들의 품목을 다변화' 시키고, 아직 "시설이 지연되고 있는 고객쉼터, 농업인 카페, 레스토랑 등의 복합적인 문화"를 접목시키면 로컬푸드가 더 활성화되어 지역의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마땅한 판매처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영세농에게 든든한 고정 판매처 역할을 하게 될 광양 로컬푸드직매장은 저렴한 가격의 유통구조를 만들어 소비자들 또한 만족이 더하면서 다같이 함께 운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행사장 자리에서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재)백운장학회(이사장 정현복)에서 현금 10,000천원을 후원하였고,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에서도 로컬푸드이용권 5,000천원 상당을 후원한 가운데 이 부문은 광양원예농협과 여성조합원들이 함께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공식행사를 끝으로 매장을 방문한 후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김영배 조합장이 농협관계자와 함께 로컬푸드직매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김영배 조합장이 농협관계자와 함께 촬영

더불어 광양예총 연예인협회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많은 지역민과 함께 어울려 행사가 진행되었고, 또 광양원예농협이 무료시음, 시식부스를 만들어 준비하였고, 특히 많은 지역민에게 눈길을 끄는것은 남미가 원산지인 알스트로메리아(꽃말은 새로운만남, 배려) 1,000송이를 준비하여 참가한 지역민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남미가 원산지인 알스트로메리아(꽃말은 새로운만남, 배려) 1,000송이를 준비하여 지역민에게 나눔의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