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그간 청암대학교와 강명운 총장은 지역 특정 언론사로 부터 사립대학교를 불법 매각이란 의혹으로 지탄을 받았으나 최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본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이들 사안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또 청암대학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가짜 '매매계약서'를 사들였던 지역 00건설의 임모 씨가 당시 "매매계약서로 인해 약15억원의 피해를 봤다"며 순천지청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하여 주범에 해당하는 자가 이모 씨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당시 고소인 임 모씨는 "자신이 고소한 이 모씨 등 관련자들이 실제로는 청암대학교와 무관하게 '매매계약서'를 만들어 자신에게 판 것"이라고 주장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임 씨는 매매계약서에 등장한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은 고소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5년10월경 본 사건이 불거진 당시 청암대학교와 대학 관계자 그리고 강명운 총장 자신도 이 같은 매매계약서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이었고, 특히 사립대학교는 매각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당시 학교내에서도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대학 한 관계자는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대학을 음해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자들의 서류조작과 위조된 직인과 자필 싸인으로 공신력이 떨어진 조잡한 가짜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로 인해 임의로 제3자에게 매매계약서로 활용한 후 계약금과 중도금 등으로 대금을 지급받은 행위는 탈불법 행위로 큰 범죄를 자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대학 또 다른 관계자에 의하면 그간 일부 음해세력들로 인해 지역 대학교를 근거없는 허위소문과 오보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던 대학교는 최근에 있기까지 법정공방에 의해 차츰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수많은 억측성 기사에 대해서도 하나 하나씩 그 실마리가 풀려지고 있어 이에 전 교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내부정화에 따라 지역사회에 일익을 담당하는 대학교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청암대학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근거 없는 허위 악의적소문과 음해세력들로부터 사기행각에 대해 만천하에 밝힐 것이며, 그들의 행위에 대하여 향후 법적 및 금전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교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구속된 이 씨와 함께 청암대에서 종전 총무부장을 지낸 K씨와의 공모여부 등에 대해 검찰에서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뜸했다.

앞으로 본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주범인 이 씨가 구속되었기에 향후 검찰 수사과정에서 가짜 매매계약서에 관련한 사건의 전모가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해당된 의혹의 관련자는 구속된 이 씨를 포함하여 모두 4명이며, 이 중 1명은 현직 순천시의원이고, 나머지 두 명은 대학과 관련된 자들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