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로 진행돼 193명의 교육생이 농업인들 스스로 설정했던 목표를 실행하는 실천노트 작성과 농가 체험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푸드아트테라피 과정을 수강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실시한 푸드아트테라피 교육은 식재료나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창작품을 만들어 작품 속에 숨겨진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치유하는 활동으로, 농촌체험 활동과 연계하여 소득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진행한 이승현, 박지요 강사는 “실천노트 작성과 농가체험에 관한 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이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인 체험농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후 강소농교육은 12월까지 자율모임단체를 육성하고 개별농가의 1:1 맞춤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소득 10%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실시한 후속교육을 통해 우리 시 농업인의 꿈과 자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농업 경영체 별 경영분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농업인들  스스로 장·단기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농장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