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여수 YWCA가 주관하며, 오전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모범 외국인주민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식전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이 이어져 한바탕 어울림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이 국가별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마당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고충 상담, 건강측정 등 21개의 각종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인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라며 “재여외국인과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