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로서 업무 및 조직관리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시정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시행한다.

역량교육은 기존의 단순 지식전달 교육이 아닌 실제 업무상황과 유사한 과제를 부여해 문제인식 및 대안제시 능력을 키워 나가고, 피드백을 통해 자기역량을 진단하고 계발하는데 중점을 둔다.

오는 28일에는 시정현안이나 당면업무에 대해 대안제시 능력을 측정하는 논술평가도 실시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전남도내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6급 공무원에 대한 역량평가를 실시했으며, 작년에 3회에 걸쳐 107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시는 역량교육과 논술평가 결과를 보직관리 등 인사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 조직의 중추인 6급 공무원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면서 “아울러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업무능력을 배양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