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제과, 커피 판매점 등 휴게음식점 유기농 표시 일제단속 실시

휴게음식점에 대한 “유기농”표시 일제점검(6.13~6.24) 실시
빵집, 커피판매점 등 휴게음식점에 대한 유기표시 실태 집중점검
유기가공식품 인증 및 유기원료 사용여부, 표시사항 등 단속

2016. 05.31(화) 09:58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소장 장택준, 이하 ‘농관원’)은‘16년 6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유기표시 일제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기가공식품”인증이란 유기농축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하며 공인받은 인증기관이 가공식품의 사용원료와 제조공정을 심사하여 인증로고와 유기(농)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최근 커피 전문점을 포함한 휴게 음식점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비(非) 인증품에도‘유기농’표기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판매하는 등 인증표시제 대한 소비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중점 단속사항은 유기가공식품 인증 여부와 유기원료 사용 및 표시 사항 등이며 거짓표시 등 위반업소는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인증표시 또는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업소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수입한 인증품을ㄹ 신고하지 않고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한 업소는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장택준 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장은 “ 유기(농)식품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판매자 인식을 제고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식품 인증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