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 위원들은 시정 및 재정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광주북구 주민참여예산 연구회장(복문수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을 초청해 “지방재정과 예산과정의 이해”라는 주제 강의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심의위원장인 신준수 한려대교수를 중심으로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의견수렴과 역기능 해소방안 등을 연구해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성재순 예산팀장은 “시는 6월 ~8월까지 시 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를 팝업창으로 운영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읍면동별 지역회의에서 9월말까지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대상사업을 선정하면 심의위원회에서는 10월 중 시민 제안사업과 지역회의 사업을 최종 선정하여 시에 제출하게 된다.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으로 146건에 28억이 편성됐다.

56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시민 제안사업과 지역회의 사업을 발굴.선정하고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