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2011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1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이화실에서 열고, 임성훈 시장 주재로 부서별 조기집행 추진계획 보고회와 함께 세부추진방안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기집행은 서민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사업비가 투입되며 특히, 소모성 예산을 절감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에 집중 투자된다.

또한 일률적으로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낭비 및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지양하고 내실있는 집행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도모 할 방침이다.

경기흐름을 촉진하고 안정적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홍경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해 조기집행 추진상황 분석관리 및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과 경기부양을 위한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2011년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각종사업에 대한 조기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기집행 추진 과정에서의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향상시켜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