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가족 등 희망자 150여명이 참여하여 담양군 창평 슬로시티를 시작으로 죽녹원, 곡성군 강빛마을과 기차마을을 둘러보고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먹거리인 한과와 떡 만들기 체험, 담양 창평의 삼지내 마을 돌담길을 따라 돌며 지도자 선생님들과 단체줄넘기, 슬리퍼 던져 받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캠프 참여자들은 그동안에 표현하지 못한 속마음을 고백하는 등 가족간의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직접 표현하고, 명랑운동회를 통해 맘껏 웃고 뛰면서 자녀와 부모세대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시 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행복플러스 가족캠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 가족들이 늘고 있고, 캠프에 참여한 부모는 청소년 자녀의 고민을 알고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참여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정말 보람되었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