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바쁜 직장 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던 미혼남녀들에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참가대상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e-mail, 방문, 우편 접수를 통해  모집한 직장인 남녀 각 27명이며, 참가자들의 직업은 공무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회사원, 교사, 자영업 등 다양하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의 두근거리고 열정적인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1:1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조금씩 알아 가고 마음을 열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의 아름다움이며 축복이다.

또한 그런 인연은 내가 먼저 다가가고 노력할 때 얻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 결혼기피 현상이 심각한데 일, 가정 양립의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진주시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일자리, 주거, 출산, 보육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진주시가 마련한 만남의 장에서 서로의 장점과 가능성을 알아보고 꽃을 피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 신청자가 많았다. 하반기에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니 상반기에 참여 못하신 분 들은 꼭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미혼남녀들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