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28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안정성 평가

2016. 06.14(화) 20:33

[경남/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상남도에 소재한 28개 해수욕장에 대한 환경안전관리조사를 실시한다.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조사는,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해수욕장 개장 전 1회, 개장 중 매 2주마다 1회 그리고 폐장 후 1회씩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 개정으로 올해부터 백사장의 바닥에 사용된 모래 등 토양의 환경안전관리가 추가되어, 해수욕장 수질뿐만 아니라 백사장 모래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환경안전관리가 강화되었다
   
해수욕장 수질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검사하며, 백사장의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한다.
   
6월 17일까지 개장 전(前) 조사를 실시하여,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하여 해당 시.군의 개장 준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 결과는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경남도내 해수욕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할 계획이다.

이문석 mornnews@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